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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 Major League Baseball /KOREAN MAJOR LEAGUER

메이저리거 추신수 마이너리거 위해 20만 달러 기부 화제

by Quiet Kid 2020.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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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3

추신수 선수가 코로나19로 인해 봉급을 받지 못하고 있는 텍사스 구단 산하 191명 마이너리거 전원에게 1,000달러씩의 생계 자금을 지원하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 추신수 기부 >

 

추신수 선수의 기부 소식은 엘리 화이트라는 텍사스 산하 트리플A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선수의 인터뷰에서 알려져 현재 국내를 비롯한 미국 현지에서도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영미 人터뷰] 한 마이너리거의 고백, “내게 자신의 밀머니를 보내는 메이저리거가 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엘리 화이트. 메이저리그 초청 선수 신분으로 스프링트레이닝 캠프를 소화했던 그가 코로나19로 캠프 중단 사태를 맞이하면서 겪은 일들. 그리고 추신수 이야기.> 텍사스 레인저스의 엘리 화이트(25)는 2018년 오클랜드-탬파베이-텍사스 삼각 트레이드 당시 오클랜드에서 텍사스로 트레이드된(주릭슨...

sports.news.naver.com

위의 기사에서는 추신수 선수가 코로나19로 중단된 리그로 생계가 어려워진 엘리 화이트 선수에게 추신수 선수는 자신에게 매주 지급되는 밀 머니(meal money, 식대비) 1,100달러를 리그가 중단되는 동안 보내주겠다는 약속을 하였고, 실제로 실제로 전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에 더불어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191명의 모든 마이너리거들에게 1,000달러씩의 생계 자금을 전달하기로 하였다는 내용까지 밝혀졌습니다.

기부 금액

191명 * 1,000달러 = 19만 1,000달러

한화 약 2억 5천만 원

- 추신수 마이너리그 & 메이저리그 경력 -

추신수 선수는 한국에서 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으로 넘어가 마이너리거부터 총액 1억 달러가 넘는 FA계약까지 맺으며 메이저리거의 밑바닥에서 정상까지 올라온 선수입니다. 그에 따라서 마이너리거들의 서러움? 힘든 생활을 알고 있는 선수인데요, 이러한 이유가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된 이유라고 합니다.

마이너리거 생활 2001~2008년
메이저리거 데뷔 2005년 - 시애틀 마리너스
첫 풀타임 메이저리거 2008년 -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첫 FA 계약 2014년 - 텍사스 레인저스(7년 총액 1억 4천만 달러) 

추신수 선수는 약 7년간의 마이너리거 생활을 하며 금전적인 부분에서 굉장히 힘든 생활을 한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2020시즌 팀 내 연봉 탑인 지금도 마이너리거들의 아픔을 잊지 않고 있는 갓신수,,, 

 

- 연봉 변화 -

연도(시즌) 소속구단 연봉
200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390,400 달러(최저 연봉)
200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420,300 달러(최저 연봉)
2010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461,100 달러(최저 연봉)
2011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3,975,000 달러
2012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4,900,000 달러
2013 신시네티 레즈 7,375,000 달러
2014 텍사스 레인저스 14,000,000 달러
2015 텍사스 레인저스 14,000,000 달러
2016 텍사스 레인저스 20,000,000 달러
2017 텍사스 레인저스 20,000,000 달러
2018 텍사스 레인저스 20,000,000 달러
2019 텍사스 레인저스 21,000,000 달러
2020 텍사스 레인저스 21,000,000 달러

추신수 선수는 2014시즌 7년 총액 1억 4천만 달러의 어마어마한 FA 대박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렇게 현재 팀 내 연봉 1위인 추신수 선수, 하지만 이번 기부는 아무리 연봉이 높은 선수라도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엄청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Choo pledges $191K to Texas' Minor Leaguers

Rangers outfielder Shin-Soo Choo spent seven years in the Minor Leagues. The last three years (2005-07) were at Triple-A in the Mariners system trying to take care of his wife Won Mi Ha and his infant son Alan on $350 a week. There were times when he would

www.mlb.com

추신수 선수의 선행은 메이저리그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현지 기사를 통해 해당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으며 팀 내 많은 선수나 코칭스태프들은 추신수 선수의 평소 행동을 봤을 때 이번 일은 그렇게 놀랍지 않은 일이라고 하니... 대체 미국에서 어떤 생활을 하고 계신 겁니까.. 갓신수... 이러다가 레인저스 감독 가는 거 아닙니까.....


추신수 선수는 올해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계약 마지막 해입니다. 그런데 코로나 19 여파로 경기도 뛰지 못하고... 마음고생이 많을 텐데 자신보다 더욱 힘든 선수들을 위하는 모습은 정말 본받아야 할 점입니다... 추신수 선수 응원할 맛이 납니다!!!!! 선수로서의 생활은 그렇게 길지 않을 것 같지만 선수 은퇴 후에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오래오래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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