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31
'워싱턴 내셔널스'의 창단 첫 우승으로 2019메이저리그는 막을 내렸습니다.
< 2019 메이저리그 월드 시리즈 >
워싱턴 내셔널스가 원정에서만 4승을 하며(홈 3패) 원정 경기(휴스턴 홈 -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모두 승리하며 우승을 기록한 희한한 시리즈가 되었습니다.(미 4대 프로스포츠 역사상 처음으로 원정 팀이 모두 승리를 거둔 시리즈.)
- 월드시리즈 7차전 경기 결과/내용 -
선발투수/경기성적 | 주요선수 / 경기성적 | 스코어(경기결과) | |
워싱턴 | 맥스 슈어져 / 5이닝 2실점(7피안타 4볼넷) |
앤서니 랜던 - 5타수 1홈런(팀 첫 득점) 하위 켄드릭 - 5타수 2안타(1홈런) 역전 투런홈런 |
6 : 2 워싱턴 승 |
휴스턴 | 잭 그레인키 / 6.1이닝 2실점(1피홈런) | 구리엘 - 4타수 2안타(1홈런) 선취득점 | |
월드 시리즈 결과 : 4(워싱턴) - 3(휴스턴) --> 워싱턴 우승 |
6회까지 그레인키에게 단 1안타로 꽁꽁 묶여있던 워싱턴, 하지만 7회 1사 후 2번째 타자 '앤서니 랜던'선수가 2경기 연속 홈런이자 팀의 2번째 안타, 그리고 첫 득점을 기록하는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순식간에 한점차 경기로 만들었습니다.(2:1) 그때까지 70개 중반의 투구수만을 기록하던 그레인키 선수가 급격히 흔들리며 후속 타자였던 '후안 소토'선수를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이후 A.J힌치 휴스턴 감독이 평생 두고두고 후회할 투수 교체를 지시하게 됩니다. 그렇게 하위 켄드릭 선수를 맞아 새로 올라온 월 해리스 선수. 월드시리즈 7차전(최종전) 한점차상황의 중압감을 이겨내지 못하며 2구 만에 우측 파울 폴대를 맞춰버리는 역전 2점 홈런을 허용.
그렇게 분위기는 워싱턴으로 넘어가게되며, 이후에 올라오는 휴스턴의 투수(오수나 - 1.1이닝 1 실점, 프레슬리 0.1이닝 무실점, 조 스미스 - 0.1이닝 2 실점)들은 한껏 사기가 올라온 워싱턴 내셔널스의 타선을 막지 못하며 이후 추가로 3실점을허용했고 그렇게 경기는 끝이 났습니다. 이 상황에서 저는 9회 초에 왜 '게릿 콜'선수 대신 '조 스미스' 선수를 기용했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8회에 불펜에 등장하며 등판 기대를 높였던 콜 선수, 아무리 3일전 10/28(한국시간) 110구를 던졌고 팀이 지고있는 상황이였더라도.. 월드시리즈의 마지막 경기에서 언제든지 역전할 수 있는 2점차의 상황에서 추가실점은 무조건 막아야했고 팀의 가장 믿을 수 있는 선수는 누가봐도 콜이였을텐데... 힌치감독의 '조 스미스'선수를 선택함으로서 9회초 추가 2실점을 하며 9회 말에 역전이 가능했던 조금이나마 남아있는 가능성마저 사라졌지 않나 싶습니다.
- 월드시리즈 MVP -
MVP 선수 | 2019월드시리즈 성적 | 2019시즌 성적 |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 2선발 2승 무패 14.1이닝 방어율2.51 WHIP1.05 탈삼진14 | 33경기 18승 6패 209이닝 방어율3.32 WHIP1.04 탈삼진251 |
월드시리즈에서 뿐만 아니라 2019포스트시즌 성적으로 '6경기(5선발) 5승 무패 36.1이닝 방어율1.98 WHIP0.94 탈삼진47'의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스트라스버그 선수 '2009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번 출신'의 위용을 떨쳤습니다.
스트라스버그 선수의 가을야구 활약을 올해뿐만이 아녔는데요, 포스트시즌 통산 '9경기(8선발)등판 6승 2패 방어율1.46 WHIP0.94'를 기록하고 있는 스트라스버그 선수입니다.
그리고 월드시리즈 MVP선수에게 주어진 '2020 쉐보레 콜벳'입니다. 가격은 약 8,000만원?정도 인것같군요.(차알못)
참고로 스트라스버그 선수의 올 시즌 연봉은 약 3,800만달러(한화 약 400억원)입니다.
- 스트라버그 선수 계약/연봉 -
계약 | 년도 | 연봉 |
워싱턴 / 7년 1억 7500만 달러 연장 계약 (한화 약 2,100억원) |
2017 | 약 1,800만 달러 |
2018 | 약 1,800만 달러 | |
2019 | 약 3,800만 달러 | |
2020 | 약 2,500만 달러(OPT-OUT가능) | |
2021 | 약 1,500만 달러 | |
2022 | 약 1,500만 달러 | |
2023 | 약 4,500만 달러 |
< 워싱턴 내셔널스 창단 첫 우승 >
- 역대 포스트시즌 성적 -
팀 | 챔피언쉽 시리즈 CS | 월드시리즈 WS |
워싱턴 내셔널스(1969창단, 몬트리올 시절 포함) | NL - 1회(2019) | 1회(2019) |
1969년 창단 후(몬트리올 엑스포스) 월드시리즈 우승은 물론 리그(CS)우승 경험마저 없던 워싱턴이 올해 동시에 모든 것을 이루어냈습니다.
게다가 워싱턴을 올 시즌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을 진출해 우승을 거뒀기에 그 감동이 더욱더 배로 큰 것 같습니다!
- 역대 NL 와일드카드에서 월드시리즈 진출팀 결과 -
시즌 | 팀 | 결과 |
1997 | 플로리다 말린스 | WS우승 |
2002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
2003 | 플로리다 말린스 | WS우승 |
2005 | 휴스턴 애스트로스 | |
2007 | 콜로라도 로키스 | |
2011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 WS우승 |
2014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WS우승 |
2019 | 워싱턴 내셔널스 | WS우승 |
하퍼.. 지못미...
현 소속팀 - 필라델피아 2019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전 소속팀 - 워싱턴 월드시리즈 우승...
인생사 새옹지마...
월드시리즈 '워싱턴 내셔널스'의 우승으로 드디어 한미일 프로야구 2019시즌 일정이 끝이 났습니다. 이제부터는 FA & 트레이드 전쟁이 시작되는 스토브리그(오프시즌)가 시작됩니다! 그중 가장 기대되는 류현진 선수의 FA 계약 소식이겠죠! 또한 '앤서니 랜던 , 게릿 콜'등 올해는 또 얼마나 어마어마한 금액의 계약이 맺어질지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하나 더! 월드시리즈는 끝이 났지만 아직 야구팬들이 야구를 즐길 수 있는 날은 남았습니다. 11월부터 시작되는 '프리미어12' & 질롱 코리아가 참여하는 '호주 프로 야구 리그', 겨울에도 야구는 계속됩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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