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02
어제부로 MLB에 이어 KBO의 2019시즌도 끝이 났습니다.
< 2019 KBO 정규시즌 최종 팀 순위 >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극적인 9회 말 끝내기 역전승으로 SK와 동률 1위를 차지한 두산 베어스! 올 시즌 SK와의 상대전적 우위로 인해(두산 - SK 2019시즌 상대 전적 9승7패) 두산이 한국시리즈 직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반면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리던 SK로서는 김이 새는 패넌트레이스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 2019 KBO 포스트시즌 진출팀 & 대진표 >
정규시즌 최종 순위 | 팀 | |
1위 | 두산 베어스 | 한국시리즈 진출 |
2위 | SK 와이번스 | 플레이 오프 진출 |
3위 | 키움 히어로즈 | 준 플레이 오프 진출 |
4위 | LG 트윈스 | 와일드 카드 진출 |
5위 | NC 다이노스 | 와일드 카드 진출 |
오늘(2일) 하루 휴식 후 내일(3일) 14시 'NC다이노스 VS LG트윈스'와의 와일드카드WC 1차전이 열립니다.
와일드 카드경기 방식은 4위 팀인 LG트윈스의 홈 어드벤티지로 1,2차전 모두 잠실에서 열리게 되며, KBO 와일드카드 제도상 LG트윈스에게 먼저 1승의 4위 팀 어드벤티지를 적용하여 LG는 1,2차전 중 1승만, NC는 1,2차전 중 2연승을 하여야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게 됩니다. LG에게 매우 매우 매우 유리한 상황이죠.
< KBO 2019시즌 투수,타자 주요부문 1위 선수 >
<타 자> | <투 수> | ||
부문 | 1위 선수(소속팀) / 성적 | 부문 | 1위 선수(소속팀) / 성적 |
타율 | 양의지(NC) / 0.354 | 다승 | 린드블럼(두산) / 20 |
타점 | 샌즈(키움) / 113 | 평균자책점 | 양현종(기아) / 2.29 |
홈런 | 박병호(키움) / 33 | 탈삼진 | 린드블럼(두산) / 189 |
도루 | 박찬호(기아) / 39 | 세이브 | 하재훈(SK) / 36 |
OPS | 양의지(NC) / 1.012 |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 린드블럼(두산) / 1.00 |
WAR | 박병호(키움) / 6.86 | WAR | 양현종(기아) / 6.57 |
1.홈런
종전 0.4134~0.4374이던 공인구 반발계수를 올 시즌 0.4034~0.4234으로 낮췄고, 작년 시즌 1756개의 홈런개수에서 올시즌 1014개의 홈런으로 700개가량이 감소한 가운데, 6년 만에 최저 홈런 개수인 33개의 홈런으로 홈런왕을 차지한 박병호 선수(통산 5번째 홈런왕)입니다.
- 역대 홈런왕 홈런 갯수(2010년~) -
연도 | 홈런 1위 / 소속팀 | 홈런 갯수 |
2010 | 이대호 / 롯데 자이언츠 | 44 |
2011 | 최형우 / 삼성 라이온즈 | 30 |
2012 | 박병호 / 넥센 히어로즈 | 31 |
2013 | 박병호 / 넥센 히어로즈 | 37 |
2014 | 박병호 / 넥센 히어로즈 | 52 |
2015 | 박병호 / 넥센 히어로즈 | 53 |
2016 | 테임즈 / NC 다이노스 | 40 |
2017 | 최정 / SK 와이번스 | 46 |
2018 | 김재환 / 두산베어스 | 44 |
2. 다승왕
롯데에서 3년간(2015~2017) 13승(방어율3.56), 10승(방어율5.28), 5승(방어율3.72)기록 후 탈롯데에 성공하여 두산으로 이적한 린드블럼선수, 이후 2년간(2018~2019) 15승(방어율2.88), 20승(2.50)을 거두며 리그 정상급 투수로 탈바꿈하였고 특히 올해는 20승을 기록하게되었습니다. 탈꼴데 효과가 이렇게나 어마어마하다니..
3. 도루왕
부상 위험과 실패 시 팀 사기가 저하될 수 있는 도루는 현대 야구에서 그 중요도나 시도 자체가 많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MLB역시 2년 연속 50개를 넘지 않는 개수(2019-46개, 2018-45개)로 MLB 전체 도루 1위를 하였고, KBO 역시 최저 도루 개수로 1위를 차지한 박해민 선수(36개) 이후 2년 연속으로 40개를 넘지 못한 도루왕이 되었습니다.
- 역대 도루왕 도루 갯수(2010년~) -
연도 | 홈런 1위 / 소속팀 | 홈런 갯수 |
2010 | 이대형 / LG 트윈스 | 66 |
2011 | 오재원 / 두산 베어스 | 46 |
2012 | 이용규 / 기아 타이거즈 | 44 |
2013 | 김종호 / NC 다이노스 | 50 |
2014 | 김상수 / 삼성 라이온즈 | 53 |
2015 | 박해민 / 삼성 라이온즈 | 60 |
2016 | 박해민 / 삼성 라이온즈 | 52 |
2017 | 박해민 / 삼성 라이온즈 | 40 |
2018 | 박해민 / 삼성 라이온즈 | 36 |
올 시즌 주요 개인 성적 타이틀 홀더 모두가 작년과 달라졌다고 하는 만큼 개인 타이틀 외에도 12월에 발표될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기대가 됩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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