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07
류현진 NL 사이영상 모의 투표 1위 탈환!!!
MLB.COM의 아래 기사를 통해 47명의 기자가 참여한 사이영상에 대해 모의 투표를 진행한 결과를 기재했고, 그 결과 31표의 1위 표를 받은 류현진 선수가 맥스 슈어져 선수에게 빼앗겼던 사이영상 모의투표 1위자리를 다시 가져왔습니다.
https://www.mlb.com/news/cy-young-poll-verlander-leads-ryu-takes-over
해당 투표의 방식은 1위표 - 5점, 2위표 - 3점, 3위표 - 1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 투표 결과>
AL
1위 : HOU 저스틴 벌렌더JUSTIN VERLANDER(1위-37표)
2위 : HOU 게릿 콜GERRIT COLE(1위-9표)
3위 : TB 찰리 모튼CHARLIE MORTON(1위-1표)
그 외 투표자 : 호세 베리어스 JOSE BERRIOS, 세인 비버 SHANE BIEBER, 렌스 린 LANCE LYNN
AL 사이영상 레이스에서는 저스틴 벌렌더 선수가 거의 독주체제라고 보아도 될 것 같습니다.
그에 반해 NL 사이영상 레이스는 위의 기사에서도 막상막하(Neck and neck spring)라고 표현하며 류현진 선수와 이미 3번의(AL1회,NL2회) 사이영상 수상자인 맥스 슈어져 선수의 성적을 비교하였습니다.
NL
1위 : LAD 류현진(1위-31표)
2위 : WSH 맥스 슈어져MAX SCHERZER(1위-16표)
3위 : NYM 제이콥 디그롬JACOB DEGROM(1위-0표)
그 외 투표자 : 루이스 카스티요, 마이크 소라카,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앞서 제가 포스팅했었던 모의 투표 결과로 맥스 슈어져 선수가 1위표 26표, 류현진 선수가 1위표 11표를 받았던 결과를 이번 투표에서 완전히 뒤집어버렸습니다!!
비록 슈어져 선수가 부상으로 인해 7/26 콜로라도전 이후로 등판을 하지 못한 여파가 큰듯하지만 위의 기사에서 류현진 선수를 그랙 매덕스 선수가 1995년 사이영상을 수상하며 한 시즌 23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며 역대 사이영상 수상자 중 시즌 중 가장적은 볼넷을 허용한것을(28선발 209.2이닝) 류현진 선수와 비교하며(현재 21선발 135.2이닝 - 16볼넷) 경기당 1개가 되지않는 볼넷을 허용하고 있는 류현진 선수가 뛰어난 제구력을 가지고있고 충분히 사이영상의 자격이있음을 확인시켜주었습니다. 또한 시즌중 단 한 번의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쿠어스 필드 등판 경기에 대해 평가하며 최근에는 이마저 극복하고 쿠어스 필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하였습니다.
<류현진 선수에 대한 기사 원문>
Ryu’s worst start of the season -- and, truthfully, one of his only starts that could even be considered “poor” -- came June 28 at Coors Field, when he surrendered seven Rockies runs and lasted just four innings. So, of course, Ryu came back to Denver on Wednesday and shut Colorado down, permitting only three hits and a walk across six scoreless frames. That’s the good news, but Ryu’s current injury-list stint with a sore neck might be the biggest roadblock to his first Cy Young. Neither he nor Dodgers manager Dave Roberts categorized the injury as serious, and there was probably at least some motivation for Los Angeles to put Ryu on the IL simply to give him a breather. Greg Maddux’s 23 walks in 1995 are the fewest recorded by any Cy Young-winning starter, but Ryu has currently issued just 16 -- fewer than one per start.
또한 류현진 선수가 기록 중인MLB 전체 방어율 1위(1.53)와 승률 1위(0.846-커쇼와 동률)와 같은 성적은 지금껏 사이영상을 결정짓는 기록이었지만, 맥스 슈어져 선수는 현대 야구에서 중요시되는 새로운 지표(New-school metrics)인 WAR(5.3, 류현진-5.1 베이스볼 리퍼런스 기준 ), FIP(2.09, 류현진 2.84 베이스볼리퍼런스 기준)에서 류현진 선수를 앞서고 있다고 평가하였습니다.
* FIP(Fielding Independent Pitching) : (HR*13+(BB+HBP-IBB)*3-K*2)/IP+3.20(3.20은 리그에 따라 변동함) 이러한 계산식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FIP는 야수들의 수비 능력을 뺀 오로지 투수의 책임만을 평가하기 위해 만든 새로운 의미의 평균자책점이라고 할 수 있다(ERA가 높은데 FIP가 낮다면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한 불운한 투수)
* HBP - 사구(몸에 맞는 볼), IBB - 고의사구, IP - 이닝수
아직 슈어져 선수의 복귀 날짜는 미정이지만 복귀하여 남은 6주간의 정규시즌 중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욕심을 낸다면 류현진 선수가 슈어져 선수를 압도하는 모습으로 사이영상을 받았으면 하는 것이 제 마음이지만! 두 선 수간의 피칭 스타일이 다르니깐요..ㅎㅎ 괜히 삼진에 욕심내지 말고 지금까지 해왔던 데로만 유지한다면 류현진 선수의 사이영상.. 멀지 않았습니다.. 제발 MLB 역사에 한 획을 그어주십시오!!!! 그리고 류현진 선수는 12일 05:10(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스 백스의 마이크 리크 선수와 맞붙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애니 조나 선발투수 SK 출신 켈리 선수에서 변경되었음) 복귀 일정이 확정되었으니 저는 또다시 경기 분석을 해보아야겠죠!? 다른 포스팅은 류현진 선수의 12승을 기원하며!! 복귀전 성적을 예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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