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7
최근 2023 제5회 WBC가 다가옴에 따라 자신뿐만 아니라 부모나 조부모의 국적인 국가의 대표팀으로도 뛸 수 있는 WBC 규정상 한국계 메이저리거들의 소식들이 들려오는데요, 과연 한국계 메이저리거로 어떤 선수들이 있을지, 과연 그 선수들이 한국대표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을지 지금까지의 소식들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 한국계 메이저리거 >
2022시즌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현역 한국계 메이저리거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 토미 에드먼 Tommy Edman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 '토미 에드먼'선수입니다. 풀네임으로는 토마스 현수 에드먼(Thomas Hyunsu Edman)에서 볼 수 있듯이 어머니가 한국인이신 한국계 혼혈 선수입니다. 토미 에드먼 선수는 2루수 2021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쟁쟁한 메이저리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정상급 수비실력을 가진 선수입니다.
2021 MLB 주요 글드글러브 수상 선수 | |||||
내셔널리그 | 1루수 폴 골드슈미츠 |
2루수 토미 에드먼 |
3루수 놀란 아레나도 |
유격수 브랜든 크로포드 |
외야수 타일러 오네일 |
아메리칸리그 | 1루수 유리 구리엘 |
2루수 마커스 세미엔 |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 |
외야수 조이갈로 |
외야수 앤드류 베닌텐디 |
수비로 주목받는 선수이지만 타격 또한 나쁘지 않습니다.
2021시즌 성적 | 159경기 0.262타율 11홈런 30도루 0.695OPS 56타점 91득점 3.7WAR / NL 골드글러브 수상 |
2022시즌 성적 | (09.27기준) 149경기 0.261타율 13홈런 31도루 0.715OPS 56타점 93득점 6.1WAR |
스위치히터에 발이 빠른 선수인데요, 세인트루이스 1번 타자로 활약하고 있으며 현재 22시즌 WAR이 6.1이나 될 정도로 좋은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21시즌 내셔널리그 도루 2위 그리고 22시즌 현재 내셔널리그 도루 2위를 기록 중이며, 21시즌 2루타 41개로 내셔널리그 2위를 기록하였습니다.
'허구연' KBO 총재에 따르면 WBC 참여에 대해서 본인 의사가 꽤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예선전을 일본에서 3월에 치러야 하기 때문에 구단에서 참여를 허락해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데인 더닝 Dane Dunning -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의 투수로 아버지가 한국분이신 한국계 메이저리거입니다.
데인 더닝 선수는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의 1번 픽으로(전체 26번) 선발되어 마이너리그 생활을 하였으며, 이후 20시즌 종료 후 텍사스 레인저스의 에이스였던 '랜스 린'선수의 시카고 화이트삭스 트레이드 때 텍사스로 넘어와에는 21시즌부터 활약 중이며 21시즌에는 양현종 선수와 함께 활약을 했었습니다.
텍사스로 트레이드된 후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활약 중이며, 성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2021시즌 성적 | 27경기 25선발 4.51방어율 5승 10패 117.2이닝 114탈삼진 1.43WHIP 0.7WAR |
2022시즌 성적 | (09.27기준) 29경기 29선발 4.46방어율 4승 8패 153.1이닝 137탈삼진 1.43WHIP 1.2WAR |
하지만 WBC 한국대표팀 합류에 적극적이었던 데인 더닝 선수는 고관절 부상으로 수술로 시즌 아웃이 확정되었고, 이후 재활을 거친다면 내년 WBC 참가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 롭 레프스나이더 Rob Refsnyder -
다음 선수는 입양아 출신 최초로 MLB에 데뷔로 알려진 한국계 선수 '롭 레프스나이더'선수입니다.
2020시즌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하며 추신수 선수와 함께 팀 생활도 했었던 선수인데요, 2015년 뉴욕 양키스에서 MLB에 데뷔하여 '토론토, 템파베이, 텍사스, 미네소타'를 거쳐 현재는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한 팀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며 메이저리그 풀타임 시즌이 없는 져니맨이라고 할 수 있지만... 꾸준히 메이저리거로서 활약 중인 선수입니다.
2022시즌 성적 | (09.27기준) 54경기 0.303타율 5홈런 0.864OPS 1.0WAR |
이번 시즌 비록 많은 경기에 나서고 있진 않지만 3할 타율에 OPS도 8할 중반을 기록 중인 레프스나이더 선수입니다. 얼마 전 레프스나이더 선수의 인터뷰에서 KBO로부터 WBC 출전 제안을 받았다는 얘기를 하였는데요, 최종 명단은 아니지만 50인 명단에 포함하여도 될지 KBO 측에서 문의가 왔고, 이에 관해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논의를 하였다고 하니 50인 명단에는 레프스나이더 선수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 미치 화이트 Mitch White -
박찬호 닮은꼴로 화제가 되었던 LA다저스 투수 '미치 화이트' 어머니가 한국분이시며, 2020년 LA다저스에서 MLB 데뷔를 하였고 올해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하여 시즌 1승 6패 방어율 5.12를 기록 중입니다.
- 라일리 준영 오브라이언 Riley Chun-Young O'Brien -
라일리 준영 오브라이언 선수는 어머니가 한국분이시며, 21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데뷔하였으며, 올 시즌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2경기(1선발) 등판 1패를 기록 중이며, 현재는 마이너리그에서 활약 중입니다.
- 코너 조 Connor Joe -
어머니가 한국분이신 '코너 조'선수, 19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데뷔하여 21시즌 부터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외야수로 올 시즌 첫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활약 중입니다.
2022시즌 성적 | (09.27기준) 111경기 0.238타율 7홈런 0.697OPS |
이분들 중 실제로 2023 WBC를 한국대표팀에서 활약할 선수가 없을 수 도 있지만 이럴 때만 한국계 선수들이 반짝 조명을 받기보단 앞으로 한국인 메이저리거 선수들과 함께 같이 계속해서 관심을 가져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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