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여행 USA(LA, TEXAS) 1탄
약 1년 전 저는 일을 쉬고 짧은 휴식기간 중 제 버킷리스트인 '미국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미 오래된 여행이지만, 저의 추억을 기록하고자 늦게나마 포스팅 글어써보도록 하겠습니다.
< 미주 여행 1일 차 '부산 - 중국 상해 푸동 공항 - LA공항(LAX) ' >
항공사 | 중국동방항공 |
가격 | 1,002,000 원 |
부산 김해 - 중국 상해 | 07월 24일 17:50 - 18:30 |
중국 상해 - 미국 LA | 07월 24일 21:00 - 18:00 |
저는 가격 문제로 '중국 동방항공'을 이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여행을 떠나기 며칠 전에 예약을 해서 인지 중국 동방항공이라도 100만 원이 넘어가는 가격에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저렴하게 예약 시 60만 원 대도 가능)
- 중국 상해 푸동 공항 -
1. 환승
'부산 김해 ~ 상해 푸동 ~ LA'노선 모두 '중국 동방항공'을 이용해서 가신다면 환승은 딱히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 저는 환승시간이 2시간 반 정도였지만, 환승게이트까지 가는 데는 약 30분 정도면 충분했습니다.
먼저 푸동공항에 도착하시면 입국 수속을 하는 곳까지 입국 수속장으로 쭈~욱 가시다가 입국 수속을 하는 곧바로 앞에서 옆길로 빠지시면 엘리베이터가 나오는데요 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층으로 이동하셔서 짐 검사를 통과한다면 바로 환승장입니다~
(만약 중국 동방항공이 아닌 다른 항공사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상해를 입국하셨다가 다시 출국 수속을 하셔야 된다고 합니다.)
2. 와이파이
중국 상해 푸동 공항에서는 단 한 가지만 아시면 됩니다. 바로 와이파이 비밀번호 발급 기계죠.
19번 게이트 앞에 있는 저 기계에서 공항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받으실 수 있어요.
- 상해 푸동 -> 미국 LA -
중국 동방항공의 악명이 높은 이유 중 하나인 비행기 연착! 하지만 저는 연착 없이 정시 출발!
중국 상해에서 미국 LA까지는 11시간 반! 열심히 날아가 봅시다!
그사이 밥도 두 번 먹었습니다. 중국식... 하지만 기내식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기내식 빼고는 꿀 잠자는 덕분에 순식간에 LA 도착.
- 미국 LAX 도착 -
HELLO USA!
미국 입국은 비자 대신 출국 전 ESTA를 준비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어느 곳과 마찬가지로 몇 단계에 걸친 입국절차를 거치고 나서 진짜 미국으로 입국합니다!
- LA 시내로 들어가기(LAX 셔틀 TIP!) -
LA공항에서 근처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하는 셔틀버스는 공항 2층, 시내로 들어가는 FLYAWAY버스는 1층에서 탈 수 있습니다.(참고로 공항에서 LA 시내까지는 약 1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저는 다음날 아침에 바로 텍사스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다시 LAX로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LA 시내로 들어가지 않고, 산타모니카!! 에서 첫날을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버스 정거정. 어디서 기다려야 되는지 헷갈려서 서성거리고 있으니 친절히 알려주신 백인 할아버지. 감사해요..ㅎㅎ
- 산타모니카 SANTAMMONICA PIER -
산타모니카의 첫 풍경... 이쁘다...ㅎㅎ
그리고 본격적인 SANTAMONICA PIER.
미국에서 가장 신기하고 좋았던 것 중 하나인 해변가에서부터 쭈~욱 뻗어 나온 이 구조물들이었다. 걸어서 바다 멀리 나올 수 있으니 정말 새로운 느낌이었다. 여기서 낚시하면 꿀 잼일 듯...ㅎㅎ 실제 낚시꾼들이 굉장히 많다.
그리고 미국 가서 반한 버스킹 가수, 3곡 넘게 노래를 듣고 왔네요, 알고 보니 앨범도 있는 가수! 지금까지고 인스타로 가끔 노래를 찾아 듣고 있습니다.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오고 싶은..ㅎㅎ 밤에도 너무나도 이뻤지만 다음에는 꼭 밝을 때도 가보려 합니다.
- STOUT BURGERS AND BEERS -
미국에서의 첫끼는 역시! 햄버거~ STOUT BURGERS AND BEERS라는 곳입니다.
아무 정보도 없이 갔던 곳이지만 너무 맛있었습니다.(이때는 몰랐죠.. 앞으로 햄버거를 얼마나 먹게 될지...)
TV에 보이는 LA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 선수, 도시의 모든 것들로부터 미국인 것이 실감이납니닿ㅎㅎ(당시만해도 세계최강 커쇼였는데..ㅜㅜ)
- 산타모니카 호스텔 / HI 로스앤젤레스 -
짧은 하룻밤을 보내기 위해 선택한 저렴한 '호스텔' 이름은 'HI 로스앤젤레스'
가격 | 45.56USD(1박) |
세금 | 약 1~2만원 |
싼 가격으로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혼숙을 하였지만, 그래도 가격 대비 만족스러웠습니다! 참고로 화장실, 샤워실은 층마다 공용으로 사용합니다.
이렇게 짧고도 정말 정말 긴 미국 여행 첫날을 끝맺게 되었습니다.
다음날은 추신수 선수의 텍사스로 떠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산타모니카의 트럼프 ㅋㅋㅋㅋㅋㅋ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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